‘코스메뉴 무한 리필’로 여성에 인기

<무무>
  • 등록 2009-12-28 오후 6:33:00

    수정 2009-12-28 오후 6:33:00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무한리필을 콘셉트로 내세우는 음식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불황으로 인해 고객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진 이유이기도 하지만 음식점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박리다매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 가지 색다른 메뉴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코스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무무>는 차별화 된 무한리필 제공방식으로 10~20대 젊은층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젊은층 유동인구 많은 대구지역 내 핵심 상권

동성로는 대구지역 내에서도 핵심 상권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대구백화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류브랜드와 외식업소들이 밀집해 있으며 10~20대 젊은층이 전체 유동인구의 70~80%를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소비지향적인 곳이기도 하다.

‘무한리필’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는 <무무>는 동성로 한복판에 입지해 있는데 다양한 메뉴를 코스별로 선택해 먹을 수 있어 2인 이상의 단체고객 방문비율이 높다.

또한 396.7m2(120평) 규모를 지닌 매장내부는 카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있어 여성고객들의 반응이 특히 좋은 편이다.

◇ 다양한 메뉴를 코스별로 즐길 수 있어

<무무>의 주 메뉴는 크게 고추장불고기와 키조개파스타, 불닭발로 구성된 ‘A코스(9900원)’와 생삼겹살, 키조개파스타, 고추장불고기로 구성된 ‘B코스(1만2900원)’, 그리고 생삼겹살, 막창, 키조개파스타로 이루어진 ‘C코스(1만3900원)’ 등으로 분류된다.

생삼겹살과 막창은 1인분 단위(각 5900원) 또는 무한리필 메뉴(1만900원)로 판매하고 있지만 코스메뉴의 판매비중이 단연 압도적이다.

점심특선메뉴로는 고추장불고기정식(5000원)과 빨갱이냉면(3000원), 그리고 고추장불고기와 빨갱이냉면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5000원) 등이 있으며 6세 이하는 무료, 초등학생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공기밥과 누룽지, 된장찌개도 무료로 내고 있는데, 특히 누룽지는 매장 한 편에 준비된 솥에서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 식재료 공급업체 단일화를 통해 원가부담 줄여

<무무>는 불고기와 삼겹살, 막창 등의 경우, 공급업체를 단일화 해 단가를 크게 낮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키조개는 충남 보령지역의 업체로부터 직거래로 들여오고 있다.

다양한 세트메뉴를 준비하고 있지만 주요 식재료는 결국 원료육인만큼 공급업체 단일화의 효과는 크다.

또한 저렴한 가격대의 메뉴구성이기 때문에 이윤 폭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만큼의 높은 회전율로 이를 보완하고 있기도 하다. 결국 <무무>는 식재료 원가부담을 줄임으로써 매장운영의 효율성은 극대화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전체 메뉴 중에서는 B코스가 평일 200인분, 주말 300인분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가장 인기 있으며 <무무>의 일 매출은 평일 200만원 내외, 주말에는 300만원 선이다.

가능성 코스별로 준비된 다양한 메뉴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변수 상권의 성격에 어울리는 프로모션을 준비해보자.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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