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로 셔틀버스의 운행이 금지될 경우에 대비해 6가지 대책을 수립, 준비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먼저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을 통해 농수축산물, 일반식품, 생활용품, 조리식품 등 2500여가지 상품을 주문 후 2∼3시간 내에 배송해주는 배송체계를 마련해놓았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또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 탑승구, 택시 정거장 등까지 상품을 운반해주는 그린 포터(Green Porter)제 ▲택시가 점내 또는 점 앞에 상시대기하는 택스 스테이션(Taxi Station) 운영 ▲백화점과 연결되는 대중교통 노선과 신규증설 노선(마을버스 등)의 안내지도 비치 ▲자가용 이용 고객 중 3인 이상(성인 기준) 입장객에게 선물 증정 ▲일정 구매액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교통카드 증정 또는 충전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제기한 "셔틀버스 운행금지"에 대한 헌법소원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유통업체의 셔틀버스 운행이 전면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