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이차전지 업체 IBT와 전략적 파트너십…지분 인수 추진

“니켈·리튬 등 이차전지 전방산업 진출”
  • 등록 2023-11-24 오후 2:47:31

    수정 2023-11-24 오후 2:47:31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종합상사 STX(011810)는 지난 23일 이차전지(배터리) 제조·판매사 IBT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TX 측은 “그동안 이차전지 소재사업 확장으로 니켈·리튬·흑연 등 핵심 원자재 및 광물의 공급망 확보에 주력해온 비즈니스를 전방산업까지 확장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파트너십 취지를 설명했다. STX는 IBT 경영 참여를 위한 지분 인수도 진행 중이다.

IBT는 배터리 셀 제조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동력용 배터리 팩 등을 제조·판매하는 37년 업력 강소기업이다.

STX는 무역상사로서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이차전지 핵심원료 공급망을 기반으로 IBT의 제품 제조를 위한 원자재 구매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IBT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양사 간 사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STX는 지난 22일 론칭한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온라인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에도 벤더로 가입해 이차전지 품목들을 등록했다. STX는 이차전지 핵심원료 사업을 확장하고 배터리 산업에서 IBT와 함께 전방산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매출과 수익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준 STX 대표(오른쪽)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STX사옥에서 남상규 IBT 대표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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