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소비 촉진·중소상공인 상품 판매 활성화 나선다

중기부,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개최
오는 16일부터 10일간…온·오프 215개 채널 4.7만개사 참여
소상공인 제품 바자회·수익 일부 기부 등 나눔 행사도 실시
  • 등록 2022-12-13 오후 2:30:00

    수정 2022-12-13 오후 2:3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연말을 맞아 소비 촉진과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윈·윈터 페스티벌은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들과 전통시장, 지역상권 등을 융합한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 슬로건은 ‘모두가 이득 행복이 가득’이다.

올해에는 16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몰, 홈쇼핑, 배달플랫폼 등 온라인 플랫폼 193개와 오프라인 22개 등 총 215개 채널, 4만70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온라인 쇼핑몰 등의 할인쿠폰 발행과 라이브커머스 등 채널별로 다양한 온라인 홍보·판촉전을 전개한다.

11번가, 위메프, 인터파크와 지자체몰 등 민간·공공 온라인쇼핑몰(115개 채널)은 할인쿠폰 발행, 타임 세일 등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특별판매전을 운영한다. 또 그립, 홈앤쇼핑 등 10개 플랫폼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 우수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390여개 전통시장도 네이버, 쿠팡이츠, 이지웰 등 온라인 특별판매전에 참여해 주문금액에 따라 무료배송 이벤트(1만원 이상 주문)와 경품 이벤트(3만원 이상 주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배달의민족, 위메프오, 쿠팡이츠 등 O2O 플랫폼에서는 소비자 페이백, 할인쿠폰, 배달비 지원 등을 통해 오프라인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7000여개사)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상점가, 지역상권, 공적 유통망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촉도 병행한다.

전국 주요 전통시장·상점가 270여곳은 소비자의 발길을 끌기 위해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색깔이 들어간 전통시장 상품 구매(1만원 이상) 인증 시 경품을 제공하는 데일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생활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도 1일부터 특별 할인판매 중이다.

올해 8월에 새로 출시한 온누리상품권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을 비롯한 모바일·지류 상품권 등 3종 모두 12월 한 달 동안 1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1인당 구매한도도 종별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소비자의 관심 제고를 위해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기간 동안 총 7억원 상당의 복권·경품 이벤트도 개최 예정이다.

‘온누리소비복권’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누적 금액 1만원당 응모권 1회가 자동 적립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만원의 행복권’은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으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원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우리동네 스마트마켓 찾기 이벤트’는 경험형 스마트마켓(326개사)을 방문하고 업로드한 방문 후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포스팅과 구매 영수증(1만원 이상)을 인증하면 스마트워치, 커피쿠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소비 진작과 더불어 중소·소상공인이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사회에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 행사도 실시한다.

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전국 10개 지역에서 중소·소상공인 제품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 일부를 복지시설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55개 온라인 플랫폼 채널은 행사 기획전 수익 일부를 복지관, 아동센터 등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중고까지 더해져 어려운 중소·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희망과 따뜻한 나눔 확산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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