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넥스원 관계자가 1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카르나헤나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Combia Mar 2017)’에 마련한 부스에서 현지 군 관계자에게 주요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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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IG넥스원(079550)은 1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Colombia Mar 2017)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조선해양·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콜롬비아 해군과 국영조선사 코텍마르가 격년 주기로 개최하며, 올해는 16개국에서 7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경어뢰 ‘청상어’와 레이다, 소나 체계 등 현지 해군에 최적화된 정밀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를 소개한다. 또 행사기간 중 군 관계자 등 주요 고객과의 교류 행사인 ‘LIG넥스원 데이’ 개최와 컨퍼런스 발표 등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품질·기술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LIG넥스원은 중남미를 수출 전략 지역으로 삼고 2011년 현지 사무소 개설 이래 2012년부터 현지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수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중남미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해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안하면서 신규 사업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등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