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강북문화재단(이사장 유인선)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0분간 뮤지컬 칸타타 ‘하얀 발자국’을 공연한다.
강북문화재단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200여명이 넘는 출연진이 한 무대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합창을 하는 장관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강북구립여성합창단을 포함한 강북구립예술단체는 물론 타 지역 예술단도 함께 공연에 참여한다. 공연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도 출연해 민족대표 33인의 3.1 독립선언서 일부를 낭독할 예정이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은 무료로 이뤄진다.
김승배 강북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통해 관객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