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베트남에 오피스 빌딩 짓는다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시 하이바쫑구에서 오피스빌딩(한비엣타워)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빌딩에는 한국운용이 운용하는 `한국 월드와이드 베트남부동산개발 특별자산펀드`의 2200만달러(약 250억원)가 투자됐다. 토지매입부터 시공까지 모두 펀드가 맡는다.

이 펀드는 베트남 지역의 부동산 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 자산에 투자해서 수익을 얻는 구조다. 지난 2007년 3월16일 설정된 후 총 1026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되기 시작한 건물은 연면적 1만9448㎡로 지하1층, 지상17층 규모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를 비롯해 응웬 반 쓰우(Nguyen Van Suu) 하노이시 부시장과 판 티엔 빙(Phan Tien Binh) 하이바쭝구 구청장, 오낙연 주베트남대사관 공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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