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경기전망지수...석달만에 다시 하락

10월 中企경기전망지수 82.7로 전월比 1.0p
  • 등록 2023-09-26 오후 12:00:00

    수정 2023-09-26 오후 12:0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기업의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경기전망지수가 석달만에 다시 하락했다.

(자료=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1일부터 18일 305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0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82.7로 전월대비 1.0p 하락해 8월 9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4p 하락했다.

이 지수는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의 10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4p 상승한 88.5이며 비제조업은 2.1p 하락한 80.1로 나타났다.

건설업(83.5)은 전월대비 0.9p 상승했고 서비스업(79.4)은 전월대비 2.7p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목재및나무제품(74.9→87.5, 12.6p↑),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82.3→93.8, 11.5p↑), 화학물질및화학제품(79.9→90.0, 10.1p↑)을 중심으로 14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반면, 음료(106.2→88.1, 18.1p↓), 섬유제품(88.7→79.2, 9.5p↓), 의료,정밀,광학기기및시계(93.6→86.6, 7.0p↓) 등 9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9월 중소기업 경영애로는 내수부진(60.1%)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건비 상승(46.6%), 업체간 과당경쟁(34.4%), 원자재 가격상승(34.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원자재가격상승(32.5→34.2), 업체간 과당경쟁(32.8→34.4), 고금리(22.8→23.6) 등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반면 판매대금회수지연(21.1→18.9), 인건비상승(47.4→46.6), 내수부진(60.2→60.1) 등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월대비 보합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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