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골! 그러나 답답한 1-1 무승부

  • 등록 2006-05-23 오후 10:16:30

    수정 2006-05-23 오후 10:16:30

[조선일보 제공]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개막을 17일 앞두고 가진 평가전에서 ‘가상 토고’ 세네갈과 힘겹게 비겼다.

한국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30분 김두현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6분 뒤 세네갈의 무사 논리아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아드보카트호는 작년 10월 이란전 승리(2대0) 이후 7승3무3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른 뒤 27일 1차 전지훈련지인 스코틀랜드로 떠난다.

박지성, 김남일, 이영표, 이을용 대신 김두현, 백지훈, 이호, 김동진이 나선 한국은 수비 조직력이 허술했다. 전반에는 실점 위기가 세네갈보다 더 많았고 후반에도 자주 뚫렸다. 공격은 나아졌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7분 안정환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무위에 그치고, 후반 17분에는 김동진이 오른발 중거리슛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후반 중반 이천수 대신 박주영을, 설기현 대신 정경호를 투입하면서 공격은 활기를 띠었다. 후반 30분 오른쪽을 돌파한 정경호의 크로스를 박주영이 뒤로 내주자 페널티아크에서 김두현이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골을 뽑았다. 하지만 7분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상대 공격수 논리아예를 잡지 못해 중거리슛으로 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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