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4일 “국민성공시대의 장밋빛 청사진은 국민 절망시대의 참혹한 현실로 나타났다. 이것이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이 약속한 대한민국의 실상”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19대 개원국회 대비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검찰과 경찰은 권력의 주구가 되었고, 국민을 부자로 만들어주겠다던 뉴타운 공약은 토건세력의 배만 불린 채 서민들을 죽음으로 내몰며 전세대란과 가계부채만 증가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1% 특권층의 이익을 위해 99%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경제 체제를 바로잡아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민주당은 지난 4.11총선을 앞두고‘내 삶과 대한민국을 바꾸는 7대 정책비전, 33대 정책약속, 250개 실천과제’를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이제 남아있는 것은 실천이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민주통합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세상, 재산과 소득에 관계없이 국민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나라, 일자리·육아·교육·주거·노후·안보 등 국민의 불안을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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