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파트너"…근로복지공단 '희망비전' 선포

박종길 이사장 "조직체계 정비"
"산재보험 사각지대 등 제거"
  • 등록 2024-03-12 오후 12:00:00

    수정 2024-03-12 오후 7:42:35

박종길(왼쪽 네번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박진우(왼쪽 다섯번째) 공단 노조위원장 등 공단 노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12일 울산 본사에서 희망비전 2030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근로복지공단)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12일 공단의 새로운 비전으로 ‘일터에 안심, 생활에 안정, 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파트너’를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개최한 ‘2024년 솔선리더 혁신 결의대회’에서 ‘희망 비전 2030’을 선포하며 이러한 비전을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공단 임원 및 전국 91개 지사장·병원장(솔선리더)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정한 비전은 ‘적시·공정한 보상과 요양·재활을 통해 다시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심을 드리고, 노후·생계·보육·여가지원을 통해 일하는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생활에 안정을 전달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새 비전 실행을 위해 조직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늘어나는 업무상 질병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및 산재보험 부정수급 근절, 중소 영세기업의 퇴직연금 도입 확산을 수행하기 위핸 전담조직 확대를 추진한다. 또 안전윤리경영업무, 홍보업무 조직을 신설해 공단 직제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91개 일선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조직도 개편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산재보험 3사(사각지대, 사중손실, 사리사욕) 제거 전략을 추진한다고도 밝혔다. 보험 적용대상에 대한 사각지대 해소, 직장복귀 저해 요소 개선, 사리사욕을 채우는 부정수급 근절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최근 산재보험 운영 전반의 공정?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산재보험 운영 혁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