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일제 상승 마감..싱가포르 1.4%↑

  • 등록 2002-06-28 오후 6:58:40

    수정 2002-06-28 오후 6:58:40

[edaily 유용훈기자] 28일 홍콩증시는 수출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강세로 장을 마쳤다. 항셍지수는 0.76% 오른 1만598.55포인트를 나타냈다.

미국 기업들의 재고가 감소하면서 수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로 무역업체인 리&펑이 5.00% 상승했다.

부동산주는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청쿵과 선헝카이프라퍼티는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헨더슨랜드는 0.9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1.40% 상승한 1552.98포인트를 기록했다.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1분기 GDP가 2년래 최대폭으로 성장했다는 발표로 경기회복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름세를 탔다.

기술주 및 반도체 관련주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리먼브라더스가 투자비중을 기존의 "시장비중축소(Underweight)"에서 "시장수익률(Market Weight)"로 상향조정하면서 5.26% 뛰어올랐다. 반도체 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도 2.7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네트워킹업체인 데이타크레프트 아시아는 1.69%, 세계 최대 사운드카드제조업체인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는 3.29% 올랐다.

이 밖에 경기에 민감한 싱가포르의 미디어업체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가 2.58% 뛰었다

대만증시 역시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1.62% 상승한 5153.71포인트를 나타냈다.

주문형반도체들은 모토로라가 올해 실적전망을 종전대로 유지한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최근 모토로라의 최대공급업체로 지정된 대만반도체(TSMC)는 1.49% 뛰었고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1.01% 올랐다.

전자관련업종도 올랐다. 컴팩일렉트로닉스는 5.94% 급등했고 델타일렉트로닉스도 6.37% 뛰었다. 반면 부품업체인 혼하이정밀은 애플컴퓨터가 아이맥과 관련된 부품 주문을 지난 5월 축소한 데 이어 6월에는 주문을 중단했다는 전일의 악재로 0.57% 하락했다.

D램업체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만 1위 D램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는 1.34% 오른 반면 윈본드 일렉트로닉스는0.53%, 모젤비텔릭은 2.12% 하락했다.

센츄리증권투자신탁의 캐빈 호우 분석가는 "최근 하락세를 보인 증시는 악재가 없을 것이란 기대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