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PEC 정상회의는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주재로 개최되며, 14일 제1차 회의에서는 `위기이후 아시아의 성장전략 - 위기이후 세계경제 재편` 15일 2차 회의에서는 `지역연계-자유무역과 열린시장`에 논의하고 그 결과를 정상선언문으로 발표하게 된다.
대통령은 APEC 창설 20주년을 축하하고, 세계경제위기 극복 및 위기이후 세계경제의 균형적 성장을 위한 APEC 차원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아·태지역 경제통합 비전도 제시한다.
대통령은 이와 함께 13일 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는 `APEC CEO서밋`에 참석해 `위기 이후 아시아의 성장전략 : G20 프로세스 활용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14일에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한다.
한편 APEC은 지난 89년 호주 캔버라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12개국 각료회의로 출범했고, 지난 93년 이후 매년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대 주요국을 포함해 총 21개 국가가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