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미세먼지 걱정 없는 힐스테이트 만든다

청정 스마트홈 구현 첨단 통합시스템 구축
힐스테이트 신촌에 '미세먼지 신호등' 도입 예정
  • 등록 2017-08-08 오전 10:32:56

    수정 2017-08-08 오전 10:32:56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을 차단해 청정 스마트홈을 구현하는 첨단 통합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 공급하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 재개발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신촌에 ‘미세먼지 신호등(가칭)’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미세먼지 신호등’은 놀이터 부근 미세먼지 감지 센서를 통해 대기환경 상황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기기를 설치해 부모들이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고 대기환경 상황에 따라 직접 대처할 수 있다.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난 표정의 스마일 그래픽을 적용해 보다 쉽게 미세먼지 정보를 알 수 있다. 입주고객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연동도 되며, 각 세대내 홈네트워크 월패드에서도 미세먼지 알람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청정 스마트홈 구현을 위해 올해부터 미세먼지 제어 알고리즘 개발 및 시스템 구축에 나서 내년 하반기에 시범단지를 선정·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올해 10월까지 기존 센서 및 환기시스템에 대한 성능 향상을 도모하고,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의 사물인터넷 시스템인 ‘Hi-OT(하이오티)’와 연동해 미세먼지 저감 관련 빌트인 기기 등을 적극 개발하고, 일반 가전제품과의 연동 기술 및 적용되는 범위도 극대화하기로 했다. 가령 유해물질을 흡착할 수 있는 벽지, 옷·잡화 등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빌트인 기기를 적용하고 기존 공기청정기 등과의 연동 방안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에 관한 고객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전략을 세워 주거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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