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 공급하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 재개발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신촌에 ‘미세먼지 신호등(가칭)’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미세먼지 신호등’은 놀이터 부근 미세먼지 감지 센서를 통해 대기환경 상황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기기를 설치해 부모들이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고 대기환경 상황에 따라 직접 대처할 수 있다.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난 표정의 스마일 그래픽을 적용해 보다 쉽게 미세먼지 정보를 알 수 있다. 입주고객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연동도 되며, 각 세대내 홈네트워크 월패드에서도 미세먼지 알람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의 사물인터넷 시스템인 ‘Hi-OT(하이오티)’와 연동해 미세먼지 저감 관련 빌트인 기기 등을 적극 개발하고, 일반 가전제품과의 연동 기술 및 적용되는 범위도 극대화하기로 했다. 가령 유해물질을 흡착할 수 있는 벽지, 옷·잡화 등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빌트인 기기를 적용하고 기존 공기청정기 등과의 연동 방안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