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2.1만대..벤츠, 수입차 1위 수성

전년 동월比 신규 등록대수 15.9%↓
  • 등록 2023-11-03 오전 11:07:43

    수정 2023-11-03 오전 11:07:43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불안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수입 승용차 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신규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6%가량 주저앉으면서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뉴스룸)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총 2만1329대로 전년 동월(2만5363대) 대비 15.9% 감소했다.

1~10월 누적 신규 등록대수는 21만90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2만5573대)보다 2.9% 감소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에 따른 재고소진 및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분위기다.

10월 한 달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612대로 가장 많아 9월에 이어 수입 승용차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선두 다툼에 나선 BMW가 5985대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볼보(1263대), 아우디(1151대), 렉서스(963대), 폭스바겐(853대), 미니(732대), 토요탸(722대), 포르쉐(705대), 쉐보레(587대), 랜드로버(291대), 폴스타(287대), 혼다(233대), 지프(233대), 포드(165대), 푸조(140대), 링컨(132대), 벤틀리(73대), 캐딜락(67대), 람보르기니(35대), 마세라티(30대), 디에스(27대), 롤스로이스(17대), GMC(15대), 재규어(11대) 순이다.

10월 최다 판매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으로 총 2412대가 판매됐다. 또 BMW 320이 777대, 렉서스 ES300h가 529대 각각 팔렸다.

구매 유형을 보면 개인구매가 총 1만3364대로 총 62.7%를 차지했다. 이어 법인 구매가 7965대로 37.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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