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10년 마감한 신한카드…을지로 新사옥 이전

30일 사옥이전 기념식 개최…조용병 회장 등 신한금융그룹 사장단 참석
  • 등록 2017-11-30 오전 10:16:55

    수정 2017-11-30 오전 10:16:55

임영진(왼쪽 세번째) 신한카드 사장이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파인에비뉴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조용병(왼쪽 네번째)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성은(왼쪽 두번째) 신한카드 노조위원장 등 직원들과 함께 열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 을지로 파인에비뉴 A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7년 10월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 입주한 이후 10년 만에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지난 2011년 준공한 파인에비뉴는 연면적 6만5657㎡, 지상 25층, 지하 6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으로 을지로2가 사거리에 위치한다. 이 중 신한카드는 지상 2∼3층, 14∼25층을 업무용도 및 부속시설로 사용하며, 본사 임직원 1400여명과 외주직원 등이 입주한다.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해 신한카드는 기존 사옥에서 제기됐던 공간 협소의 문제를 해결하고, 카드회사를 넘어 국내 10대 디지털 회사로 도약코자 하는 임영진 사장의 의지를 담아 소통에 주안점을 주는 등 향후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디지털부문은 사무환경 자체를 스타트업 방식처럼 칸막이를 낮추거나 오픈된 회의공간을 만드는 등 전형적인 업무공간 레이아웃을 탈피했다.

신한카드는 이날 오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위성호 신한은행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등 신한금융그룹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옥 이전을 계기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한뜻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제2의 창업으로 삼아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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