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 30인 선정… 포함된 인물 보니 ‘역시’

국세청,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 행사…12회째
50년 기부천사 박흥석 대표 등 수상자로 선정
세무조사 유예 및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혜택
  • 등록 2023-07-10 오후 2:00:00

    수정 2023-07-10 오후 2:29:38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박흥석 주식회사 럭키산업 대표, 배구선수 김연경, 영화배우 허석김보성씨 등이 국세청이 선정하는 30인의 아름다운 납세자에 포함됐다.

10일 국세청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를 초청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아름다운 납세자는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를 실천한 이들을 국세청이 선정한다.

김창기 국세청장(왼쪽 5번째)과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들이 10일 세종청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국세청)
엘지생활건강의 협력사인 럭키산업의 박흥석 대표는 1973년 심장병 어린이에게 성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년 동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헤비급 기부천사’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으며, 교육단체, 장학단체, 기부단체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코로나로 인한 회사 경영의 어려움을 ‘노사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통해 극복하는 등 화합경영에도 노력하고 있다.

손응연 촌당 대표는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아들·며느리와 함께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박언휘내과의원의 박언휘 원장은 직접적인 의료활동뿐만 아니라 언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봉사·후원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배구선수 김연경, 영화배우 허석김보성 등도 아름다운 납세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본명인 허석을 예명에 붙여 허석김보성으로 개명한 그는 소아암 환우 돕기 기부금 모집, 연탄나눔 봉사, 무료급식 봉사, 희망 나눔 바자회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아름다운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대와 공항출입국 우대심사대 및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 철도운임·콘도요금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아름다운 납세자 여러분이 미치는 나눔과 연대의 선한 영향력은 어려울 때마다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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