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 약화

  • 등록 2003-09-19 오후 5:11:41

    수정 2003-09-19 오후 5:11:41

[edaily 강신혜기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초특급 허리케인 이사벨이 미국 동부해안 지역을 강타, 250만가구에 정전 피해를 입힌 후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등급이 낮아졌다고 CNN방송이 19일(이하 미국 동부시간)일 보도했다. 오전 2시 현재 이사벨은 버지니아 샤롯테빌의 북쪽을 지나 시속 23마일로 북서진하고 있다. 최고 풍속은 시속 60마일로 전일 오후 7시의 80마일에 비해서는 세력이 약화됐다. CNN은 이사벨의 세력이 더욱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워싱턴을 지나 펜실바니아, 뉴욕의 로체스터를 거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미국 태풍센터는 이에 따라 모든 허리케인 경보를 해제하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롱아일랜드와 뉴욕시 일부를 포함한 전역에 열대성 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전문가들은 이사벨의 세력이 약화되더라도 폭우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산사태 및 홍수 피해를 경고했다. 한편 LA타임즈는 이번 허리케인 영향으로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메릴랜드주에 거주하고 있는 250만 이상의 가구와 사업장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총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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