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영향력 1위 교황…팔로어 최다는 오바마

朴대통령 65위…한국어, 지도자 사용 언어 11위
  • 등록 2015-04-29 오후 1:24:05

    수정 2015-04-29 오후 1:25:01

사진=트위플로머시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전세계에서 트위터 영향력이 가장 큰 지도자는 프란시스코 교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 팔로어(구독자)가 가장 많은 지도자 1위에 올랐다.

공공 관계 및 커뮤니케이션업체 버슨마스텔러는 28일(현지시간) 전세계 166개국 지도자급 인사와 공공기관 트위터 계정 669개를 분석한 보고서 ‘트위플로머시(twiplomacy·트위터+외교) 2015’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란시스코 교황이 올린 트위터는 3년 연속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됐다. 교황이 스페인어로 올리는 트윗은 트윗당 9929회씩 리트윗(트위터에 올린 글을 다른 이가 그대로 전달) 됐고 영문 트윗은 평균 7527회씩 옮겨졌다. 이어 영향력 2위인 살만 빈 아바둘아지즈 사우리아라비아 국왕이 쓴 글이 평균 4419회 리트윗 됐고, 3위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트윗은 3198회 전달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리트윗 횟수가 1210회로 영향력 4위를 차지했다.

팔로어 수로는 오바마 대통령이 교황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지켰다. 오바마 대통령의 트윗을 받아 보는 팔로어는 5693만명으로 한해 만에 1000만명 이상 늘었다.

2위인 프란시크코 교황의 팔로어는 195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각각 1090만명, 612만명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팔로어는 37만명으로 65위에 머물렀다. 박 대통령은 2013년 41위에서 지난해 50위로 순위가 뒷걸음질치고 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7월 이후 트윗을 올리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지도자들의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프랑스어가 가장 많이 사용됐고 한국어는 11위로 12위인 일본어와 13위인 독일어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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