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 다진 베네수엘라-러시아 "함께 유가 안정시키자"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산유국 순방
OPEC 회원국과는 의견차
  • 등록 2015-01-16 오후 3:23:56

    수정 2015-01-16 오후 3:23:56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15일(현지시간) 만나 우애를 다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는 우방일 뿐 아니라 러시아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에 마두로 대통령도 “베네수엘라는 러시아와 함께 갈 것”이라며 “천연자원 시장을 안정화 시키자”고 했다.

러시아와 베네수엘라는 지난해 여름부터 이어진 국제유가 폭락으로 경제에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원유보유국가로 수출의 95%를 석유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마두로 대통령은 국제유가 추락세를 멈추고 유가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산유국들과 논의할 목적으로 이달 4일 중국을 시작으로 순방에 나섰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석유 생산량을 줄이자는 마두로 대통령과 의견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두로 대통령이 순방에 나선 후 유가는 추가로 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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