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비철개발팀·신소재사업팀 신설..이차전지 사업 가속화

니켈·리튬·희소금속 등 핵심광물 투자·개발 사업
  • 등록 2024-02-14 오전 11:35:40

    수정 2024-02-14 오전 11:35:4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니켈, 리튬, 흑연 등 이차전지 관련 광산 투자 및 광물 개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금속사업본부 산하에 비철개발팀 및 신소재사업팀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이차전지·친환경·디지털’을 3대 핵심 키워드로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한 후 본격적인 팀 재정비에 나선 것이다.

비철개발팀은 광산 지분 투자, 장기 구매 계약(Off-take) 등 이차전지 소재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니켈 및 리튬, 희소금속 광산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투자를 위한 해외 업체 발굴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 STX는 광산 개발 및 운영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소재사업팀은 코발트, 망간, 구리 등 공급망 확보에 집중함과 동시에 이차전지 주요 광물을 추출할 수 있는 폐배터리 사업에도 나선다. 또한 기존 종합상사의 전통적인 트레이딩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소재 영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STX 기업 홍보영상 화면 캡처(사진제공=STX)
STX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법인 및 현지 파트너사와의 합작투자회사(JV)를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의 니켈 광산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페루,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와 3자 협약 체결하며 리튬 광산 개발 및 정광 트레이딩도 가능하게 됐다.

STX 관계자는 “광산 투자, 광물 개발, 희소금속 사업, 신소재 발굴 등으로 사업이 더욱 세분화된 만큼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서 사업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고양이 닮은꼴...3단 표정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