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브랜드몰’ 오픈…비 신선식품 확장

오아시스마켓, 판매자 수수료 제로 브랜드몰 오픈
소비자가 합리적 쇼핑할 수 있도록 상품 확대
  • 등록 2021-03-25 오전 10:58:43

    수정 2021-03-25 오전 10:58:43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마켓이 ‘비 신선식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최저 가격으로 승부하는 ‘오아시스 브랜드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의 브랜드몰은 판매자들에게 결제(PG) 수수료 이외의 비용을 일체 받지 않는 ‘제로베이스 마진’ 정책을 추진한다.

설립 이후부터 신선식품 가격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해왔던 오아시스마켓은 브랜드몰에도 동일한 가격 정책을 도입했다.

결제 수수료 이외의 비용을 일체 받지 않음으로써 판매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분들에게도 파격적인 할인가를 제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아시스마켓 브랜드몰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2주도 채 되지 않아 5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했고 약 3만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기농’, ‘친환경’이라는 콘셉트 역시 ‘브랜드몰’에서도 이어간다.

기존에 진행하던 철저한 검수와 절차라는 큐레이션을 통해 양질의 브랜드만 소개할 계획이다. 친환경 의류 브랜드 ‘덕스’, 친환경 유아용품 브랜드 ‘쪼비’, 프랑스 유기농 키즈 화장품 ‘나떼쌍스’ 브랜드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오아시스마켓이 브랜드몰을 오픈한 이유는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라이프스타일 관련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다른 채널을 찾아야만 했던 소비자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원스톱 이커머스로 재탄생했다.

최우식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그동안 식품 분야에서 쌓아온 오아시스마켓만의 색깔과 노하우를 브랜드몰을 통해 좀 더 넓은 분야로 확대하게 됐다”며 “소비자가 오아시스마켓에서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브랜드몰’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오아시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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