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소상공인 절벽 떨어지지 않게 국가가 손 잡을 것"

4일 오전 의정부제일시장 찾아 상인들과 소통
  • 등록 2021-11-04 오후 12:09:21

    수정 2021-11-04 오후 12:09:21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의정부시를 찾아 ‘중산층을 살리는것이 정부의 기본 의무’라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4일 오전 11시 전국 5대 시장 중 하나인 경기도 의정부시의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예비후보(왼쪽 앞)가 의정부제일시장 분식집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윤석열 예비후보는 “정부는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민을 챙겨야 하는게 기본 의무인 만큼 코로나19 여파로 중산층이 힘든 상황에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에게서 나오는 말씀이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 척도”라고 이날 시장을 방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상인들이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통령에 당선되면 인수위에서부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영세상인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상인들이 자립해서 지속적으로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이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국가가 손을 잡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은 윤석열 예비후보(왼쪽 네번째)가 시장 상인과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
이날 의정부제일시장 번영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윤석열 예비후보는 현장에 함께한 하태경 의원과 시장 내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순대로 식사를 대체하면서 상인들과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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