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오픈AI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할 창업기업 찾는다

중기부, 글로벌 기업 협업프로그램 참여사 모집
글로벌 기업 2곳 늘어 11곳…지원규모 305개사
신설 ‘글로벌창업팀’ 중심…“글로벌화 역량 결집”
  • 등록 2024-02-28 오후 12:00:00

    수정 2024-02-28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9일부터 3월 25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개요. (표=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국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9년에 시작한 민관협력 글로벌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텔과 오픈AI가 새롭게 합류해 총 글로벌기업 11개사가 참여한다. 지원 규모도 작년 대비 35개사 늘어난 총 305개사를 지원한다.

이번 모집 공고는 △창구 프로그램(구글플레이 협업) △엔업 프로그램(엔비디아 협업) △마중 프로그램(MS 협업), △다온다 프로그램(다쏘시스템 협업) △ASK 프로그램(앤시스코리아 협업) △지중해 프로그램(지멘스 협업) △정글 프로그램(AWS 협업) △미라클 프로그램(오라클 협업) △IBM 협업 프로그램 △인텔 협업 프로그램 등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픈AI 협업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해 말에 별도로 모집을 진행한 ‘K스타트업 & OpenAI 매칭데이’를 통해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모집공고에서는 오픈AI 협업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총 295개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공통적으로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 및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각 글로벌 기업의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으로 구성된 성장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영주 장관은 “중기부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창업대국 도약을 위해 작년 8월에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대책’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이 보유한 전문 분야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수웅 신임 글로벌창업팀장은 “글로벌 기업 협업 사업은 다년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중기부의 대표 창업기업 글로벌화 지원사업”이라며 “올해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기업 2개사가 추가로 합류한 만큼 국내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프로그램들을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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