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수재민돕기 행사 펼쳐

  • 등록 2003-09-15 오후 4:05:09

    수정 2003-09-15 오후 4:05:09

[edaily 하수정기자] 태풍 "매미"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적, 인명적 상처를 남기고 간 가운데 유통업체들의 수재민돕기 자선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15일 업체에 따르면 백화점, 홈쇼핑, 식품업체 등에서 수재민 돕기 바자회를 개최하고 급식소 설치, 복구현장 봉사활동 등으로 수재민들에게 지원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신세계(04170)는 최대 피해 지역중에 하나인 마산 주민을 위해 신세계 마산점을 중심으로 바자회를 전개한다. 19일부터 25일까지 “수재민 돕기 신세계 대바자회”를 열고 생필품 및 중저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 수익금은 마산시 및 시민단체에 기탁해 수재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신세계 마산점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수해지역 복구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수해로 사용이 불가능한 가전 제품을 무료 수리해 주기로 했다. 현대백화점(69960)은 부산점에서 19일부터 25(목)까지 수재민돕기 자선바자회를 열어 의류 등 협력업체의 기증상품을 정상가격 대비 최고 6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파격적인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수익금의 일부를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현대홈쇼핑도 오는 16일, 17일 이틀간 “사랑나누기 자선바자”를 열어 주문전화당 1000원의 성금을 조성, 수재의연금으로 납부할 계획이다. 또 이번주 중 바자상품 특집전 등의 프로그램을 편성해 수익금 전액를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방안도 기획하고 있다. 종합 식료품업체인 CJ(01040)㈜의 경우 강원도 이재민들을 위해 계열사인 CJ푸드시스템(51500)을 통해 급식소를 설치하는 한편 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명을 강원도 재해지역인 삼척시 도계면으로 파견키로 했다. 수재민을 위한 급식소에서는 16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2400식씩 총 12000식 (6000만원 상당)을 도로가 끊겨 고립돼 있는 주민들에게 식사배송을 하게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