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초격차 리딩뱅크로 도약하자”

신한銀, 2일 창립기념식 개최
‘리디파인’ 플랫폼생태계 주도
  • 등록 2018-04-02 오전 11:19:13

    수정 2018-04-02 오전 11:19:13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8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2일 ‘2018년 창립기념식’에서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고 대한민국 금융의 상징으로 떠올리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를 달성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위 행장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신한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임직원과 한결같은 애정으로 성원해주신 고객들, 그리고 신한의 초석을 닦아주신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위 행장은 초격차의 시작에 ‘직원’이 있음을 강조하며 “워라밸과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초격차의 최종 목적에 ‘고객’을 두고 함께 성장하며 성공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한이 만드는 미래는 직원의 행복에서 시작해 고객의 꿈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2020 스마트 프로젝트(SMART PROJECT)’가 초격차로 향하는 명료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그룹의 맏형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최근 산업계에서 업종 간 영역이 혼재되는 ‘업의 연결’이 벌어지고 있어 한계를 넘어선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생기겠지만 기존의 모습에 안주하는 기업은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며 “‘운전하는 자동차’만 생산하는 회사가 ‘운전하지 않는 자동차’를 연구하는 경쟁자에게 위협 당하듯 금융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업을 확장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위 행장은 업의 확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플랫폼’이라면서 “디지털 플랫폼인 쏠(SOL)과 오프라인 플랫폼인 커뮤니티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줄 수 있다면 신한이 주도하고, 신한이 결정하는 거대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창립기념사를 마치며 위 행장은 “리디파인(Redefine)으로 연결의 중심에 서고 플랫폼 생태계를 주도해 간다면 오늘 기념식은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가 다시 쓰여 지기 시작한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며 “모두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금융의 미래를 결정하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로 힘차게 도약해 가자”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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