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윤부근·정진행 등 CEO 100여명 인도行

대한상의, 文대통령 동행 경제사절단 명단 발표
  • 등록 2018-07-05 오전 11:00:00

    수정 2018-07-05 오후 7:12:14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 100여명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방문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는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005380) 사장, 지동섭 SK(034730)루브리컨츠 대표이사, 안승권 LG전자(066570) 사장,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 부회장, 김형국 GS(078930)칼텍스 사장, 이성수 한화(000880)디펜스 사장, 동현수 두산(000150) 부회장, 박근태 CJ대한통운(000120) 대표이사, 김진현 CJ제일제당(097950) 부사장, 명노현 LS(006260)전선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 100여명이 문 대통령의 인도 순방 일정을 함께한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주요 그룹 총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김도진 IBK기업은행 은행장, 윤종규 KB금융(105560)지주 회장, 위성호 신한은행(055550) 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000030) 은행장,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이 동행한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14개사, 중견기업 12개사, 중소기업 55개사, 기관·단체 23개사로 구성됐다. 경제사절단 대표는 박용만 회장이며, 이들은 뉴델리 현지에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과 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실질적으로 인도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경영인들 중심으로 경제사절단을 꾸렸다”며 “더욱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공정한 참가기업인 선정을 위해 주요 협회 대표, 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재계가 이번 정부 들어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을 꾸린 것은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에 보폭을 맞춰 인도시장에서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모디노믹스’를 앞세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를 내세우며 제조업 부흥을 위한 공장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정유, 철강 등 국내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산업 분야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인도는 인구 13억5000만명의 거대 시장으로 중국에 이은 최대의 이머징마켓으로 꼽힌다. 인도는 일본, 대만에 이어 우리나라의 7번째 수출 상대국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인도 수출증가율은 29.8%로 전체 수출증가율 15.8%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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