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쏘카, 서울서 허브형 편도 서비스 시작

인천공항·강남역 등 5개 지역에 편도 반납 가능
  • 등록 2014-09-16 오후 2:14:21

    수정 2014-09-16 오후 2:14:2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카셰어링 회사 쏘카가 인천공항을 포함해 서울 5개 지역을 중심으로 편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셰어링이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전국 무인대여소(쏘카존)에서 시간 단위로 자동차를 빌리는 공유경제형 서비스다. 원래는 빌린 곳에 반납(왕복)하는 게 원칙이지만 쏘카는 이번에 부분적인 편도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쏘카 허브형 편도 서비스는 △인천공항 △홍익대 △영등포 타임스퀘어 △강남역 △건대입구역 5개 허브 지역을 마련해 놓고 서울 내 430여 쏘카존에서 빌린 차량을 이곳에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중교통이 어려운 시간에 인근 쏘카존에서 차를 빌려 인천공항까지 가는 선택도 가능하게 된 것이다. 회사는 이용 추이를 본 후 운영 지역 확대도 검토한다.

다만, 평일(월~금)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반납은 3만원, 나머지 4곳도 1만5000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카셰어링 서비스 구조상 편도는 주차비용, 회송비용 때문에 구현이 쉽지 않았으나 사용자 편의를 위해 이 서비스를 내놨다”며 “카셰어링을 더 유용한 대안 이동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허브형 편도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이달 매일 오후 2시에 편도 추가 요금을 전액 할인해 주는 1만5000원 전용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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