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스포츠 브랜드에 이어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나서 올 여름 주력상품으로 래시가드를 출시하며 이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남성용 ‘E 팔라우 티셔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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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여름 신상품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과 신축성이 우수한 수상 스포츠 의류 래시가드 7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래시가드란 자외선 차단과 체온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춘 소매가 긴 수영복을 말한다. 서핑,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 수상 스포츠를 할 때 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다가 몇 년 전부터 국내에서 일반 물놀이용 의류로 인기를 끌며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블랙야크는 신축성이 우수한 트리코트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절제된 절개 라인과 심플한 색상, 프린트를 활용해 다양한 세대가 부담없이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은 ‘E 팔라우 티셔츠’로 가격은 8만8000원이다. 남성은 검정·짙은 회색·흰색, 여성은 흰색·민트·분홍색 등 각각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풀 집업 형태의 ‘E 나이톤 티셔츠’는 입고 벗기가 편리해 실용적이다. 남성은 검정·짙은 회색, 여성은 코랄·흰색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3만8000원.
블랙야크는 이 제품들과 위아래로 맞춰 입을 수 있도록 남성용 보드숏에 여성용 5부 바지 등도 함께 출시했다. 남성용 ‘E그레이스5팬츠’는 7만8000원, 여성용 ‘E그레이스3팬츠’는 5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