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수소차株, 급등…전기차와 미래친환경차 시장 격돌

  • 등록 2017-09-12 오전 11:29:59

    수정 2017-09-12 오전 11:29:5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기차 관련주가 전날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뒤 수소차가 뒤를 이어 이목을 끌고 있다. 미래 친환경차 시장을 놓고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FCEV)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업계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규모가 출하량 기준으로 내년 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오전 11시25분 일진다이아(081000)는 전날보다 26.6% 오른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크(011320) 코오롱머티리얼(144620) 등 수소차 부품업체 주가도 17~18%가량 오르고 있다. 제이엔케이히터(126880) 뉴보텍(060260) 이엠코리아(095190) 등도 급등하고 있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독일차 업체가 수소차를 공개하면서 수소차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는 유럽 최초로 수소차 양산모델을 선보이며 수소차 시장에 진출했다. 도요타와 혼다, 현대자동차만 참여했던 수소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현대차와 일본 업체뿐만 아니라 독일·미국 자동차 업체도 수소차 개발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며 “양산형 모델이 출시되는 시점인 2020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수소차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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