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4포인트(0.13%) 오른 211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212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줄여 2110선 중후반에서 맴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다. 개인은 1076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도 15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23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금융투자(384억), 투신(166억), 보험(155억), 연기금(348억) 등에서 골고루 매물이 나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1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가 동반 약세를 보이는 등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형주는 0.02% 상승 중인 반면 중형주는 0.59%, 소형주는 0.93% 각각 뛰고 있다.
하락 업종은 전날 상승폭이 컸던 보험주(1.35%)를 비롯해 화학(1.27%), 운수장비(0.94%), 은행(0.79%), 통신업(0.55%), 금융업(0.3%), 전기가스업(0.3%)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비롯해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00549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삼성SDS(018260), 제일모직(028260), 네이버(035420), 삼성화재(000810), 아모레G(002790), KT&G(033780) 등은 강세다. 아모레G는 자회사인 이니스프리 실적이 좋게 나온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과는 반대로 4.78%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78포인트(0.83%) 오른 698.0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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