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株, 친수법 의결소식에 강세
4대강 핵심 법안인 '친수구역활용특별법'(친수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21일 동신건설(025950)은 전일 대비 3.25% 오른 66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화공영(001840)과 특수건설(026150), 자연과환경(043910) 등도 일제히 2~5%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4대강 사업의 핵심 법안으로 꼽히는 `친수구역활용특별법(친수법)` 공포안을 의결했다.
◆바이넥스, '삼성효과' 급등세 지속
바이오신약개발 전문회사인 바이넥스(053030)가 사흘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21일 바이넥스는 전일 대비 9.49% 오른 1만3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로 바이넥스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넥스가 생물산업실용화센터(KBCC) 위탁경영을 통해 생산설비가 없는 대기업 및 바이오 업체들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엔유, 실적 개선 기대..6일만에 반등
에스엔유(080000)가 6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에스엔유는 전일 대비 5.02% 오른 1만6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허도행 한맥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엔유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10억원, 9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대비 매출액은 475.6%, 영업이익은 957.7%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에스엔유는 최근 5세대 OLED 증착장비 생산에 성공했다.
평판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아바코(083930)가 LG그룹이 내년에 집행하기로 한 대규모 투자의 대표적 수혜주라는 분석에 힘입어 급등했다.
21일 아바코는 전일 대비 8.11% 오른 1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아바코는 LG그룹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아바코는 현재 LG이노텍과 박막형태양전지를, LG전자와는 박막형 태양전지 스퍼터 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AP시스템, 아몰레드 투자 본격화 기대 강세
아몰레드 생산장비 업체인 AP시스템(054620)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LG디스플레이와 AUO 등 아몰레드 업체들의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진단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됐다.
21일 AP시스템은 전날 보다 4.72% 오른 7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양증권은 AP시스템이 결정화장비(ELA)에 우세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수주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제이메탈, 이유없어도 7일째 '上'
피제이메탈(128660)이 7일째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재상장 이후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면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매수세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대한전선의 계열사인 알덱스에서 인적분할한 피제이메탈은 지난 13일 재상장됐다. 재상장 직후 최대주주는 대한전선에서 풍전비철 외 5인으로 변경됐다.
피제이메탈은 전날 "현재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디브이에스, 물량 부담 이틀째 급락
디브이에스(046400)가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상장 물량 부담으로 인해 이틀째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1일 디브이에스는 전일 대비 8.31% 하락한 5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디브이에스는 지난 17일 장 종료후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1500만주가 오는 22일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1500만주는 기존 디브이에스 총 주식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는 559원으로 이틀째 급락한 이후 주가보다 낮아 상장과 함께 차익 실현이 가능한 상태다.
◆코코, 다이아몬드 개발 기대로 사흘째 '上'
코코(039530)가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취득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21일 코코는 전일 대비 14.97% 오른 52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코는 17일 자회사인 C&K마이닝이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4억2000만캐럿 추정 매장량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면적은 236㎢로 앞으로 25년 동안 개발할 수 있으며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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