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합-2] 종목을 읽어라

  • 등록 2010-12-21 오후 5:28:30

    수정 2010-12-21 오후 5:28:3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4대강株, 친수법 의결소식에 강세

4대강 핵심 법안인 '친수구역활용특별법'(친수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21일 동신건설(025950)은 전일 대비 3.25% 오른 66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화공영(001840)특수건설(026150), 자연과환경(043910) 등도 일제히 2~5%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4대강 사업의 핵심 법안으로 꼽히는 `친수구역활용특별법(친수법)` 공포안을 의결했다.

◆바이넥스, '삼성효과' 급등세 지속

바이오신약개발 전문회사인 바이넥스(053030)가 사흘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21일 바이넥스는 전일 대비 9.49% 오른 1만3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로 바이넥스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넥스가 생물산업실용화센터(KBCC) 위탁경영을 통해 생산설비가 없는 대기업 및 바이오 업체들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엔유, 실적 개선 기대..6일만에 반등

에스엔유(080000)가 6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에스엔유는 전일 대비 5.02% 오른 1만6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허도행 한맥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엔유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10억원, 9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대비 매출액은 475.6%, 영업이익은 957.7%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에스엔유는 최근 5세대 OLED 증착장비 생산에 성공했다.

◆아바코, LG그룹 투자 확대 수혜 '급등'

평판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아바코(083930)가 LG그룹이 내년에 집행하기로 한 대규모 투자의 대표적 수혜주라는 분석에 힘입어 급등했다.

21일 아바코는 전일 대비 8.11% 오른 1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아바코는 LG그룹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아바코는 현재 LG이노텍과 박막형태양전지를, LG전자와는 박막형 태양전지 스퍼터 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AP시스템, 아몰레드 투자 본격화 기대 강세

아몰레드 생산장비 업체인 AP시스템(054620)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LG디스플레이와 AUO 등 아몰레드 업체들의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진단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됐다.

21일 AP시스템은 전날 보다 4.72% 오른 7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양증권은 AP시스템이 결정화장비(ELA)에 우세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수주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제이메탈, 이유없어도 7일째 '上'

피제이메탈(128660)이 7일째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재상장 이후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면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매수세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피제이메탈은 전일보다 14.88% 오른 34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대한전선의 계열사인 알덱스에서 인적분할한 피제이메탈은 지난 13일 재상장됐다. 재상장 직후 최대주주는 대한전선에서 풍전비철 외 5인으로 변경됐다.

피제이메탈은 전날 "현재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디브이에스, 물량 부담 이틀째 급락

디브이에스(046400)가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상장 물량 부담으로 인해 이틀째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1일 디브이에스는 전일 대비 8.31% 하락한 5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디브이에스는 지난 17일 장 종료후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1500만주가 오는 22일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1500만주는 기존 디브이에스 총 주식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는 559원으로 이틀째 급락한 이후 주가보다 낮아 상장과 함께 차익 실현이 가능한 상태다. 

◆코코, 다이아몬드 개발 기대로 사흘째 '上'

코코(039530)가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취득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21일 코코는 전일 대비 14.97% 오른 52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코는 17일 자회사인 C&K마이닝이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4억2000만캐럿 추정 매장량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면적은 236㎢로 앞으로 25년 동안 개발할 수 있으며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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