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장중 1% 넘게 하락 중이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4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52포인트(1.27%) 내린 818.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820선에서 하락 출발해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81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폭 상승했던 11월 상승분을 소폭 반납하며 하락 마감한 영향에 코스닥도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종목 간 순환매 이어지며 주가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16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036억원, 외국인은 28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다. 종이·목재는 5%대 약세다. 반도체, 통신서비스, IT H/W, 소프트웨어 등은 2%대 하락 중이다.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 IT부품, IT S/W & SVC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제약, 엔터넷, 음식료·담배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
동화기업(025900),
루닛(32813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7%대 급락 중이다.
ISC(095340),
삼천당제약(00025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은 5% 넘게 내리고 있다.
덕산네오룩스(213420)는 4%대 약세다.
HPSP(4038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은 3%대 하락 중이다. 반면
씨젠(096530)은 7%대 강세다.
현대바이오(048410)는 4%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