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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클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암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 및 세계 최대 수준의 암오가노이드뱅크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과장인 장세진 교수가 병원 내 기업으로 설립했다.
암오가노이드는 암환자의 암조직으로부터 3D로 배양한 세포조직체로 암환자 특성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기존 비임상 시험에서 사용하는 암세포주나 동물 모델을 이용한 평가의 부정확성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제 효능평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비임상 단계에서부터 암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항암제 효능평가를 수행하면 최적의 후보물질을 선별해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SG메디칼은 온코클루의 글로벌 최대 수준 암오가노이드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성공적으로 항암신약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오세문 SG메디칼 대표이사는 “혁신 항체 신약 플랫폼을 보유한 SG메디칼과 최고 수준의 암 오가노이드 기술을 보유한 온코클루의 협력은 혁신 항암 항체 신약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며, 치료제의 부재로 치료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암환자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사항은 ▲암오가노이드 기반 항암제 공동연구 및 연구성과 사업화 ▲면역항암제 내성 및 불응성을 극복하는 면역항암제 개발 ▲ 양 기관의 보유시설, 인적자원 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