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최진식 회장이 환경부의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 환경부의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영상 촬영 후 기념 촬영을 하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중견련 임직원들(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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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에 따르면 최 회장은 중견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재한 ‘챌린지’ 영상에서 “2022년 OECD의 ‘글로벌 플라스틱 전망 보고서‘는 글로벌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060년 플라스틱 쓰레기량이 지금보다 세 배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재활용 비율이 10%가 채 되지 않는 플라스틱은 가능하다면 쓰지 않는 편이 옳고, 쉽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큰 힘을 이룬다고 믿는다”며 “중견기업계가 산업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고, 환경 보호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가 8월 16일 시작한 참여형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중견련은 사무실에서 텀블러나 머그컵을 사용하고, 이면지 활용을 권장하는 등 사내 ESG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환경부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도 동참했다.
최 회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곽재선 KG그룹 회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