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임금체불 혐의’ 박영유 대유위니아 회장 소환조사

300억원대 임금 체불 혐의
국회 위증 혐의도 조사 예정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검토
  • 등록 2024-02-13 오후 12:45:23

    수정 2024-02-13 오후 12:45:2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검찰이 300억원대 임금 체불 혐의를 받는 박영유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을 소환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3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허훈)는 근로기준법 위반 등 임금체불 혐의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영유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는 같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박 대표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해왔다.

박 회장은 2022년 5월~2023년 8월 근로자 393명에 대한 임금 133억4000만원과 퇴직금 168억5000만원 등 총 302억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검찰은 박 회장의 국회 위증 혐의도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 회장은 골프장을 매각해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으나, 대금을 마련하고도 체불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한편 검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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