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대만 하락마감..싱가포르·홍콩 상승

  • 등록 2002-08-13 오후 4:14:30

    수정 2002-08-13 오후 4:14:30

[edaily 전설리기자] 13일 대만증시는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4.14포인트(0.70%) 떨어진 4817.93으로 장을 마쳤다.

케세이파이낸셜홀딩스가 중국상업은행을 너무 높은 가격에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케세이퍼시픽홀딩스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반도체주는 전일 뉴욕시장에서 반도체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1.20%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시장에서 반도체주들은 증권회사들의 매출 및 순익전망치 하향과 부정적 코멘트가 주요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락했다.

주문형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는 0.99% 내렸다. 반면 경쟁사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1.38% 올랐다. D램 업체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난야테크놀러지와 윈본드일렉트로닉스가 각각 0.32%, 1.03% 밀렸다.

싱가포르 증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전일보다 33.57포인트(2.3%) 오른 1520.0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요 대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싱가포르 2위 은행인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이 지난 7일 긍정적인 실적 발표로 2.99% 올랐으며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도 1.89% 상승했다. 동남아 최대은행인 DBS그룹홀딩스도 3.45% 올랐다.

통신업체인 데이타크래프트아시아는 2.78%, 싱가포르텔레커뮤니케이션(싱텔)은 2.67% 상승했다. 또 반도체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1.71%, 컴퓨터업체인 PCI는 3.61% 올랐다. 반면 차터드반도체는 0.78%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항셍지수는 43.50포인트(0.44%) 오른 10003.4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부동산관련주들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홍콩의 2위 부동산개발업체인 선헝카이프라퍼티가 0.96% 올랐으며 청쿵도 0.92% 상승했다. 헨더슨랜드도 0.19% 올랐다. 한 펀드매니저는 "몇몇의 부동산관련주들이 매력적인 가격대에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크로싱을 인수하기로 한 통신업체 허치슨왐포아도 상승세로 돌아서 0.9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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