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총수, 尹 따라 프랑스·베트남으로…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대한상의, 尹 BIE 총회 동행 및 베트남 경제사절단 명단 발표
4대 그룹 총수, 프랑스 총출동…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총력
베트남 일정도 소화…한-베트남 미래 경제 협력 방안 구상
  • 등록 2023-06-13 오후 3:38:47

    수정 2023-06-13 오후 3:38:47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4대 그룹 총수들이 2030부산국제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길에 동행한다. 총수들은 이후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도 함께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모색하는 데 주력한다.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각 사)
13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이달 윤 대통령의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에 동행하는 12개 그룹사와 베트남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205개사의 명단을 각각 발표했다.

오는 20~21일 열리는 BIE 총회에는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지내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총출동한다.

이밖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민간위 집행위원 등 총 19명의 민간대표단이 참석한다. 12개 그룹사 총수와 CEO는 유치위원회 유치위원과 집행위원이기도 해 개별적인 엑스포 유치활동을 벌여온 바 있다.

이번 BIE 총회에선 오는 11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4차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사실상 결정되는 최종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는 179개국의 BIE 대표들이 참석해 발표를 지켜본다. 우리 대표단은 프랑스 파리에서 BIE 회원국 대표 등 관련 인사들을 초청하는 리셉션에도 참석해 유치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4대 그룹 총수들을 비롯한 12개 그룹 대표들은 프랑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건너가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합류한다. 베트남 경제사절단에는 총 205곳이 참여한다. 대기업 24개, 중견기업 28개, 중소기업 138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12개, 공기업 3개 등이다. 대한상의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교역 및 투자 실적, 유망성, 미래 산업협력 성과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베트남 경제사절단은 공급망 협력과 미래산업분야 공조 등 차세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MOU 체결식에 참여하고 베트남 기업인들과 미래 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비즈니스 확대 기회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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