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 "코로나 극복 금융지원·가계부채 철저 관리"(종합)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내정 소감
  • 등록 2021-08-05 오후 12:01:12

    수정 2021-08-05 오후 12:01:12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에 매진하면서 국정과제와 금융정책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소임이다.”

신임 금융위원장에 내정된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5일 후보자 내정 직후 “코로나19 위기로 경제·민생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승범 내정자는 이날 금융위원회가 낸 ‘금융위원장 후보자 내정 소감’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고 내정자는 전임 금융위원장들의 정책기조를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그는 “최종구·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이 추진한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의 완전한 극복, 실물부문·민생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가계부채, 자산가격 변동 등 경제·금융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고 내정자는 이와 함께 “한국판 뉴딜 추진, 금융산업 혁신과 디지털화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선도형 경제·금융으로의 전환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한층 더 두텁게 하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국회,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과도 더욱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현안에 대해서는 추후 준비되는 대로 언론과 더 소통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