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환경공무관 근무복 20년 만에 기능성으로 바꾼다[동네방네]

여름철 폭염 현장여건 감안…통기성 좋은 기능성 재질로
오염에 취약한 바지 하단, 때 덜 타는 디자인·색상으로
근무자 의견 수렴·품평회 실시 등 발 빠른 대응
  • 등록 2024-05-13 오후 2:40:28

    수정 2024-05-13 오후 2:40:28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양천구는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현장 근로자인 환경공무관의 근무환경 향상을 위해 근무복 원단을 20년 만에 기능성 원단으로 전격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양천구)
구는 상의 원단은 통풍성이 좋고 구김이 덜한 폴리에스터 재질로 변경하고 하의 원단은 신축성과 착용감이 좋은 폴리에스터와 폴리우레탄 융합 소재로 교체한다. 올해 하복 근무복부터 개선된 근무복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청소 작업 시 오염되기 쉬운 바지 하단 등 주요 부분은 때가 덜타는 디자인과 색상을 반영토록 하여 시각적 효과까지 높였다.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서울시노동조합 간 단체협약사항이 환경공무관의 작업환경을 고려해 근무복 기능성 원단 등을 자치구 노사합의로 선정할 수 있도록 개정됨에 따라, 신속히 노사 협의를 실시했다. 이후 현장 근무자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시장조사 및 품평회 실시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환경공무관들이 더욱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서울시 최초로 근무복 원단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현업 근로자인 환경공무관의 안전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1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휴식공간, 주방, 세탁실,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이 완비된 휴게실 6개소를 새로 설치해 쾌적하고 안락한 근무여건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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