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유니세프, 아동·청소년 문화 복지 위해 맞손

28일 업무협약…어린이 대상 공동 사업 추진
  • 등록 2024-02-29 오후 1:35:45

    수정 2024-02-29 오후 1:35:4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문화예술을 토대로 아동·청소년 후원 및 복지사업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안호상(오른쪽) 세종문화회관 사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사진=세종문화회관)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 후원 및 복지사업에 양 기관이 뜻을 함께하면서 체결됐다. 세종문화회관은 유니세프의 아동친화사회 프로젝트 등과 협업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재단법인 출범 25준을 맞은 세종문화회관과 설립 30주년이 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수십 년 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의 행복을 위한 정책과 사업추진 토대를 마련한다.

세종문화회관은 2010년부터 문화로부터 소외된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꿈나무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013년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학교, 기업 등 우리 사회 구성요소를 아동 친화적으로 만들어 왔다.

안호상 사장은 “유니세프와 협력을 계기로 문화예술 안에서 어린이들의 삶이 바뀌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많은 정책을 실행하겠다”라며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를 지속시키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세종문화회관이 그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유니세프에 도움도 많이 청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진 사무총장은 “올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어린이 권리 증진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과 협약을 맺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의 기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과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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