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작년 영업손 198억…신사업 투자 영향

매출은 62% 증가한 1650억, ‘지그재그’는 흑자전환
  • 등록 2024-04-09 오후 2:51:11

    수정 2024-04-09 오후 2:51:1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영업손실 19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165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의 대표 서비스인 ‘지그재그’는 비용 구조 효율화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했다. 지그재그 흑자 기록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영업손실의 경우 신사업 투자 영향이다. 전년(518억원)대비 적자폭은 320억원 줄었다.

40대 이상의 시니어 시장에서 또 다른 지그재그를 만들기 위해 신사업 ‘포스티’ 등에 투자를 진행하며 손실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포스티는 연간 2배 이상의 성장률(150%)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 거래액 1000억원 수준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영길 카카오스타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지그재그와 포스티를 양축으로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아우르는 여성 패션 ‘원톱’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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