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조진형기자] 최근 원자재 폭등에 따라 생필품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는 가운데 할인업체들이 생필품가격을 인하하는 행사를 일제히 실시한다.
2일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주부선호제품과 최근 인상된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최고 50%까지 가격을 할인해주는 `대규모 가격파괴` 행사를 열고 25일간 1,2,3단계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기저귀, 화장지등 생활용품과 라면, 즉석식품등 가공식품, 감자, 돈육등 필수먹거리등을 최고 50%, 평균 30~40% 인하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생필품 최저가격전`을 마련, 채소와 수산물, 육류, 신선가공식품을 비롯해 가전, 일용잡화 등 생활용품 전반에 걸쳐 선정된 인기상품 200여 품목에 대해 최고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또 밀가루 원가상승으로 제품가격이 오른 라면등 면류에 대해서도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생필품 가전제품중 인기품목 20여개를 선정, 최고 40%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대표상품 초특가 기획전`행사를 진행한다. 품목별로는 생활용품이 12품목으로 가장 많고 가공식품 6품목, 잡화 2품목등이다.
그랜드마트는 서울 및 수도권 5개 점포에서 오는 25일까지 `봄맞이 최저가 기획전` 행사를 연다. 식품, 공산품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생필품 500여 품목을 10~50% 할인해서 판매하고 `최저가+덤 증정 기획전`을 연이어 개최해 구입상품 또는 이종상품을 한개 더주는 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