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래코드, 현대百 본점에 팝업매장 오픈

총 7개 라인 500점 전시 판매
"윤리적 소비자 호응 얻을 것"
  • 등록 2012-05-10 오후 4:12:36

    수정 2012-05-10 오후 4:12:3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FnC부문은 업사이클링(up-cycling) 브랜드인 `래코드`의 팝업 매장을 현대백화점 본점에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래코드(RE;CODE)는 소각되어 지는 재고를 7명의 디자이너가 새롭게 해체해 디자인해 만들어진 브랜드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남성, 여성, 액세서리, 가방 등 7개 라인에 500점이 전시 판매된다. 1997년 론칭 한 업사이클 전문 브랜드인 영국의 정키 스타일링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의류도 함께 선보인다.

래코드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제품 가격대는 여성 셔츠가 19만원, 원피스, 남성재킷과 백팩 등은 각각 39만원이다.

한경애 래코드 브랜드 총괄이사는 "래코드는 패션의 사회적 참여와 함께 가능성 있는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기업이 적극 수용한다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다"며 "이번 팝업 매장을 통해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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