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블록체인 캐리프로토콜, 어드바이저로 김웅-정용준씨 영입

왼쪽부터 김웅, 정용준 어드바이저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오프라인 커머스 기반 블록체인 암호화폐 ‘캐리 프로토콜’(Carry Protocol)은 SK플래닛과 카카오 출신의 김웅, 정용준 어드바이저(고문 역할)를 영입해 온·오프라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김웅 어드바이저는 네이버와 SK텔레콤을 거쳐 SK플래닛에서 서비스 담당 그룹장을 지냈다. 정용준 어드바이저는 네이버, 삼성전자를 거쳐 카카오 소셜플랫폼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캐리프로토콜은 두 어드바이저가 오랜 기간 국내를 대표하는 IT 및 모바일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캐리 프로토콜의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캐리 프로토콜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커머스 분야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라인의 벤처펀드 ‘언블락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지난 17일에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되기도 했다.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공동 대표는 “국내 IT 및 모바일 분야의 흐름을 선도해온 전문가들을 어드바이저로 영입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캐리 프로토콜의 사업성을 강화하고 생태계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