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지난해 거래액 4000억원…명품 플랫폼 업계 1위 유지

2분기 연속 흑자…지난해 전체로는 100억 손실
  • 등록 2024-04-10 오후 9:37:04

    수정 2024-04-10 오후 9:37:04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발란이 지난해 거래액 약 4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명품 플랫폼 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는 평가다.

2023 발란 실적 (사진=발란)
발란은 지난해 영업손실 99억으로 전년동기 393억원 손실 대비 73% 개선을 이뤘다. 회사 측은 “지난해 9월 창사 이래 첫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 중이며 올해 연간 흑자가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발란은 현재 타 명풍 플랫폼 대비 2~3배 상회하는 거래액 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20만 명, 발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600만 회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흑자전환 성공의 배경으로 AI 기반 개인화 추천 광고 플랫폼 구축 등 신기술 도입과 플랫폼 사업 집중을 통한 재고 리스크 최소화 등 경영 효율화를 꼽았다.

발란은 올해를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권 국가의 주요 플랫폼과 제휴해 해당 국가에 진출하거나 자체 글로벌 앱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을 노린다. 또한 카테고리 확장 등 신사업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발란 관계자는 “거래액 규모에서 타사업자들 대비 큰 차이를 벌려 놓았고, 이익 또한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연간 흑자 달성을 물론, 발란만의 노하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무게 중심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좀비들 중 돋보이는 '미모'
  • 아이언맨 출동!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