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새해 첫 국제선 탑승객 환송행사 열어

첫 승객에게 김포~하네다 왕복항공권 증정
  • 등록 2024-01-02 오후 1:30:31

    수정 2024-01-02 오후 1:30:31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새해 첫 국제선 탑승객을 환송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윤형중(왼쪽)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1일 김포공항에서 첫 국제선 탑승객에게 김포~하네다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공항공사 제공)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1일 김포공항 새해 첫 국제선 항공편인 일본 아나항공 862편을 이용해 일본 하네다공항으로 출발하는 여행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포~하네다 왕복항공권 등 선물을 증정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국제 여객 2000만명, 전체 여객 9000만명 달성을 통해 창사 이래 첫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를 위해 김포공항 비즈니스 셔틀노선 확대,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신설, 케이팝(K-POP) 등 대형 행사와 연계한 인바운드 유치 등 국제적인 항공여객 흐름을 지방공항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윤형중 사장은 이날 새해 첫 운항을 준비하는 김포공항 주요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보안검색장, 계류장관제탑, 중앙통제센터 등을 찾아 공항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새해에도 무결점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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