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상생·포용 정신으로 기부·나눔 실천해 온기 채워지길”

3일 기부·나눔단체 초청해 격려
“코로나19 어려운데 애써줘 자랑스럽다”
  • 등록 2021-12-03 오후 2:44:05

    수정 2021-12-03 오후 2:44:0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상생과 포용의 정신으로 기부·나눔을 실천해 우리 사회가 따뜻한 온기로 채워지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21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 후원자인 박춘자 할머니를 모시고 있다..박 할머니는 김밥 장사로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고 40년간 장애인 봉사활동을 해왔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연말을 맞아 국내 주요 기부금품 모집 및 나눔 단체를 청와대로 초청해 “작년과 올해, 예고없이 찾아온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웠을 텐데 국민의 나눔의 정신을 현장에서 모으고 전달하기 위해 애쓰신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을 살피고 돕는 기부·나눔문화 확산과 관심을 촉구하고자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바보의나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유니세프, 전국재해구호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드뱅크, 푸르메재단, 한국해비타트 등 국내 기부·나눔단체 관계자와 홍보대사, 기부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기원하며 각 단체별 모금함에 성금을 전달했다. 구세군에서는 희망의 소리를 담은 종을, 대한결핵협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씰, 유니세프에서는 기부자에게 주는 팀팔찌를 증정했다.

푸르메재단에서는 발달장애인 청년들이 직접 키운 방울토마토를 전하며 꿈꾸는 장애청년들의 희망을 담아 전달했다. 한국해비타트에서는 나눔수혜자의 메시지가 적힌 건축헬멧을 선물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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