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크레아플래닛(058530)이 바이칼 심층수를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유통한다.
크레아플래닛은 16일 국내 대표 편의점인 GS25, GS수퍼마켓, 왓슨스를 운영하는 GS리테일 전체 유통망을 통해 바이칼 심층수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과 공동으로 1년간 도입을 검토해 국내에서 처음 판매하는 ‘바이칼딥워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호로 알려진 러시아 바이칼 호수 지하 430M에서 끌어올린 심층수다. 러시아에선 국빈이 방문했을 때 내놓는 생수로 알려져 있다.
바이칼 호수 심층수는 5억년 전 캄브리아기에 생겨 산소와 칼슘, 마그네슘을 비롯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러시아 의료재활과 과학센터를 통해 간, 담낭, 소화기 및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질병치료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
크레아플래닛 관계자는 “올 들어 국내 프리미엄 생수 유통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GS리테일을 공급해 바이칼 딥워터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며 “검증된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기 때문에 바이칼딥워터는 이른 시일 내 안정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아플래닛은 유통망을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