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취재=이데일리 김재원기자]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6년, 벌금 3000억원을 구형했다.
이 전 회장은 최후변론에서 "(국민들께)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으니 다른 사람들은 후하게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 전 회장은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분은 내 입장이 되면 어떻겠습니까"라고 반문하며 법정으로 들어섰다.
선고공판은 다음달 14일 열린다.